
지난 28일 발매된 권은비의 리메이크 신곡 '여름아 부탁해'는 발매와 동시에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올 여름 롱런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권은비의 '여름아 부탁해'는 시대와 장르를 넘어 색다른 스타일로 리메이크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체인지의 일환이다. 여름 대표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남성 듀오 인디고의 원곡이 권은비의 맑고 청량한 보컬과 트렌디한 편곡으로 재탄생해 글로벌 리스너들의 여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 채널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다. 휴양지로 떠나온 듯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권은비는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만으로 함께 바캉스를 떠난 듯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여기에 선베드, 튜브 등 여름 바이브가 물씬 느껴지는 소품들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가사에 맞춘 듯한 권은비의 깜찍한 연기가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중독성 강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곡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체인지는 성별과 시대, 장르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재해석해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힙합 뮤지션 폴 블랑코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리메이크해 트렌디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 권은비가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있다.
여름 가요계를 상쾌함으로 물들일 권은비의 리메이크 신곡 '여름아 부탁해'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11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 최종편 '파이널 해킹 게임'에서 여주인공 수민 역을 맡아 배우로 본격 데뷔하며 '대세' 활약을 이어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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