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9041744240862591b55a0d561839715699.jpg&nmt=19)
2-2로 맞선 10회초 다저스는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로 3-2로 앞섰다.
이후 후 2사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에인절스는 그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는 무키 베츠. 베츠는 콘트레라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3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승부는 결정났다. 다저스가 6-2로 승리했다.
오타니와의 승부를 피해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런데도 왜 오타니를 피할까? 오타니에게 큰 것을 얻어맞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3루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홈런이나 도루는 없었다. 오타니는 44홈런 46도루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 50도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1년 만에 적이 돼 돌아온 오타니에 대해 에인절스 팬들은 기립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그러나 일부 팬은 야유를 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6년 동안 에인절스에서 뛰며 신인상, MVP 2회에 선정됐다.
에인절스는 알버트 푸홀스, 앤서니 랜던 등과 장기 계약을 했으나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오타니와의 장기 계약을 주저한 이유다. 또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타니와의 재계약 포기는 '악수'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에도 MVP를 예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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