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버스의 역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10-4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위 kt(67승 65패 2무·승률 0.508)는 5위 두산 베어스(65승 66패 2무·승률 0.496)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고, 3위 LG와 격차는 2게임으로 좁혔다.
외국인 투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등판한 윌리암 쿠에바스는 6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개인 홈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5회 솔로포, 6회 만루포 등 홈런 두 방을 쏘며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렸다.
로하스는 한국 무대 개인 통산 6번째 만루 홈런, 10번째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긴 시간 재활에 매진했던 kt 소형준은 이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 했다. 소형준이 1군 경기에 등판한 건, 지난해 5월 10일 NC전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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