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들이 차례로 쓰러지고 있다.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에 이어 김지찬과 최지광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삼성의 '필승조' 우완 투수 최지광은 14일 SSG와의 원정 경기서 팀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역전당한 데 이어 오른 쪽 어깨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직전 경기까지 34경기에서 3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최지광의 이탈은 삼성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특히 10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뻬아프다.
이에 앞서 1번 타자 김지찬은 멀티 안타로 활약 도중 5회말 수비에 앞서 김현준으로 교체됐다. 지난 경기 때 왼쪽 발목을 접질려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다행이다.
또 외국인 투수 코너도 경미한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코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역시 선수 보호 차원의 말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흘 쉬고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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