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훈련별
2. 기간별
대회 2~3주 전부터 운동량을 조금씩 줄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 좋다. 대회 1주 전에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어야 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마라톤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종목이다. 그러므로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3. 연습
기록을 다투는 전문 선수가 아니라면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나친 경쟁심이나 승부욕보다는 건강을 위해 달린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라톤은 거짓말하는 종목이 아니다. 긴 시간 꾸준하게 달렸다면, 분명 좋은 성적으로 보상받으리라고 확신한다.
마라톤은 뛰고 있는 자체를 즐기는 스포츠다. 고독한 싸움이지만 수많은 사람이 나와 똑같이 고통을 마주하고 함께 달린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 보자.
[김원식 마라톤 해설가·전남 함평중 교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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