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독주를 누가 막을까?' 프로당구…NH농협카드 챔피언십, 11월 3일 개막

이신재 기자| 승인 2024-11-01 05:20
5차 투어 우승자 김가영의 환호
5차 투어 우승자 김가영의 환호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당구 PBA가 시즌 6번째 투어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프로당구협회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PBA-LPBA 2024-2025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 오전 여자부 LPBA 1차 예선(PPQ) 라운드를 시작으로 4일 2차 예선(PQ) 라운드와 64강전이 이어진다.

5일에는 대회 개막식을 치른 뒤 남자부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1월 10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 11일 오후 9시에는 PBA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시즌 두 차례씩 우승한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가운데 3승 달성자가 나올지 여부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두 선수 가운데 먼저 3승을 달성한 쪽은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된다.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가 관심이다.

김가영은 올 시즌 치른 5개 투어 가운데 3개 투어에서 우승해 프로당구 최초로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대회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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