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SC가 28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4천48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8월까지 4위를 달리던 한국은 9월에 6위로 떨어졌고, 이번 달 발표에서도 같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일본은 1천102점을 추가, 총점 6천86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만은 5천498점으로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만은 프리미어12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천380점을 추가했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베네수엘라(4천846점), 4위는 두 계단 내려온 멕시코(4천729점), 5위는 미국(4천691점)이다.
대만과 격차도 커졌다. 대표팀은 9월 기준 대만을 438점 차이로 추격했으나 11월 기준 격차는 1천11점으로 커졌다.
84개 나라를 대상으로 정한 세계랭킹은 WBSC 주관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조 편성 등에 영향을 끼친다.
랭킹 포인트는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가장 많은 1천200점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MLB) 주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1천점을 각각 배점한다.
두 대회 우승팀은 각각 180점과 150점의 보너스 포인트도 받는다.
아울러 연령대별 챔피언십대회인 U-12, U-15, U-18, U-23 우승팀은 각각 345점, 460점, 575점, 690점을 가져간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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