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은 지난 2019년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남은 돈이 총 2억 2,320만 달러인 트라웃이 '굴욕'의 1위를 차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라웃이 지금 은퇴한다면 그는 5년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다. 그는 올스타 11회, MVP 3회 선즹됐으며 경력 첫 10시즌 동안 74.3 WAR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648경기 중 266경기에만 출전했는데, 결장률이 6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왼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이 찢어지는 등 부상이 잦는 등 29경기만 뛴 시즌도 있었다"며 "2024시즌 126타석에서 140 OPS+와 10 홈런을 기록하여 건강할 때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과시했지만 부상 문제가 쌓이고 있다"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또 2024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턴을 7위에 올렸다. 스탠튼은 남은 3년동안 8600만 달러를 챙긴다.
매체는 "스탠턴은 더 이상 전성기 시절의 스타급 선수가 아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325경기에서 합산 0.6WAR를 기록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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