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계는 경악했다.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일부 매체는 최악의 계약이 될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2년 차인 2025시즌을 앞두고 이정후가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될 기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최악의 계약 톱10은 아니지만 아너러블 리스트 7명에 올렸다. 최악의 계약 톱10에 들뻔한 것이다. 이는 2025시즌 성적이 좋지 않으면 톱10에 들 것이 확실시된다는 의미다.
팬그래프스는 최근 이정후의 202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타율 0.294 14홈런 62타점 88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온 SI는 "2027년 옵트 아웃을 포함해 5년 1억 52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빠르게 야구 목록에서 최악의 계약 순위를 올리는 알바트로스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또한 그가 주루를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단 2번의 도루만 성공하고 3번이나 실패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도 지적했다.
매체는 그러나 "아직 26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2025시즌에서는 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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