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올인했다.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다는 오보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오타니는 LA 다저스를 택했다.
토론토는 올해 후안 소토 영입전에도 참여했다. 소토 역시 돈 많이 주는 메츠로 갔다. 토론토는 역부족이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벨린저 트레이드 직후 토론토도 컵스와의 협상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에 MLBTR은 토론토가 2위로 끝난 것 같다고 전했다.
제대로 된 '산토끼' 한 마리 잡지 못한 토론토는 이제 남은 외야수 중 앤서니 산탠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주릭슨 프로파 등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는 또 '집토끼'도 놓칠 처지에 놓였다. ESPN의 해설위원인 카를로스 바에르가는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게레로 주니어에 3억 4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 연장 제의를 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2년간 다소 주춤했던 게레로는 2024시즌 타율 .323, 30홈런, 103타점, OPS .940으로 부활했다.
게레로는 절친인 후안 소토가 메츠와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하자 자신도 그렇게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가 2025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5억 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