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즌 5승 4패 16홀드를 기록하고 기아에서 LG로 FA 이적한 장현식에 대한 25시즌 관전포인트이다.
LG는 기아의 필승조로 우승에 기여한 장현식을 4년간 최대 52억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원)을 주고 영입했다.
그러나 최근 함덕주에 이어 마무리 유영찬까지 필승조들이 줄부상을 당해 결국 두산에서 김강률까지 3+1년간 최대 14억원을 주고 데려와야 했다.
더욱이 현재 필승조 중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선수가 장현식이라는 점에서 염경엽 감독은 25시즌 마무리로 장현식을 낙점했다.
그래서인지 팬들은 장현식을 무옵션으로 데려온 LG 프런트가 일처리를 잘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덤으로 그는 21시즌에 홀드왕까지 따낸 경력이 있고 배짱도 타고났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런 점에서 기회를 잘 살려서 잠실의 수호신으로 거듭날지 아니면 부담감으로 인한 불쇼를 저질러 먹튀가 될 지는 장현식 본인에게 달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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