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일본만 봐도 국제 대회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김현수가 정말 좋은 선수지만 나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당장 성적 보다 앞을 봤더라면 사실 안 가는 게 맞고, 새로 뽑혀야 했을 선수들이 더 많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수는 "(대표팀은) 누가 제가 안 나갈게요, 제가 나갈게요. 이렇게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위해 인위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기보다 지금 가장 잘하는 선수가 뽑히고 나가서 대표팀을 위해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실력이 있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한국은 초창기 대회에서는 준우승도 하는 등 성적이 괜찮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예선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026 WBC에서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문제는 세대교체라는 명분 아래 최고의 선수들이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대표팀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 2023 대회 당시 37세였던 다르빗슈 유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새로 임명될 대표팀 감독에 눈이 쏠리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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