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엘 몽피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9005357044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몽피스는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3-1(3-6 7-5 7-6<7-1> 6-4)로 제압했다. 스비톨리나는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를 2-1(2-6 6-4 6-0)로 물리쳤다.
두 선수는 2021년 결혼한 부부로, 이번 대회에서 각각 16강 진출 상금 42만 호주 달러(약 3억 8천만 원)를 확보했다. 16강 진출로 총 7억 6천만 원의 상금을 함께 가져갔다.
몽피스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08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 4강이며, 호주오픈에서는 2016년과 2022년 8강에 오른 이력이 있다. 스비톨리나는 2019년 윔블던, US오픈, 2023년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 4강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다른 선수들의 성적도 눈에 띈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마르코스 기론(46위·미국)을 3-0(6-3 6-4 6-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앞서 메드베데프를 꺾은 러너 티엔(121위·미국)은 코랑탱 무테(69위·프랑스)를 3-0(7-6<12-10> 6-3 6-3)으로 물리치며 16강에 진출했다. 미컬슨(42위·미국)도 카렌 하차노프(19위·러시아)를 3-0(6-3 7-6<7-5> 6-2)으로 제압했다.
한편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한 김무빈(주니어 72위·서인천고)은 1회전에서 크루즈 휴잇(주니어 60위·호주)에게 0-2(3-6 3-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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