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한 경기 최다 6⅓이닝을 던져 1점만 내준 SSG 송영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232705041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SG는 3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후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던 SSG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이로써 SSG는 개막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반면, 롯데는 1승 3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회에는 1사 후 박성한의 2루타와 박지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송영진의 깔끔한 투구에 고전하다 5회 1사 후 전준우와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승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보근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SSG는 8회 정준재가 빠른 발을 활용해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고 오태곤의 희생 번트로 3루에 진출했다. 롯데가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고 하재훈과 승부했으나, 하재훈이 좌익수 앞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송영진은 6⅓이닝을 소화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웠다.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총 83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으며, 직구 최고 시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활용한 변화구 구사가 돋보였다.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패전 투수가 된 롯데 김진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232934044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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