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드는 6일 아일랜드 라인스터 카턴하우스(파73, 6337야드)에서 열린 LET 아일랜드오픈(총상금 45만 유로)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라운드를 마친 워드는 2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을 6타 차로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다.
2004년생인 워드는 현재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체코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야나 멜리코바(체코) 이후 3년 만에 LET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워드는 지난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며,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아일랜드오픈에는 LPGA 투어 2승의 삭스트룀을 비롯해 찰리 헐, 조지아 홀(이상 잉글랜드),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등 LPGA 투어 최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경쟁이 치열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