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0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하성의 에너지 넘친 플레이는 여전했다. 하지만 너무 과했다. 다리 부상 의심으로 교체됐다. 복귀전에서 교체라니.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교체된 이후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역전패했다. 3-1로 앞섰으나 7회말 동점을 허용 후 9회말, 해리슨 베이더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 맞고 3-4로 패했다.
김하성은 절대 무리할 필요가 없다. 그는 올 시즌 부상없이 마쳐야 한다. FA 대박에 다시 도전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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