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니폼을 입은 왼손 베테랑 고효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91725029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고효준은 23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팀이 4-1로 앞선 4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책임졌다.
첫 타자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고효준은 다음 타자 임병욱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이형종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두산에서의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고효준은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군에서 601경기 47승 54패 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입단 테스트 기간에 최고 시속 147km를 던지며 프로 무대에 재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육성 선수 신분인 고효준은 빠르면 5월 1일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 무대에 설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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