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야스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측면 수비와 중앙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도미야스는 2018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42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당시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3월에 2026년까지 기간을 연장한 새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도미야스는 아스널 입단 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늘면서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도미야스는 아스널에 머문 네 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2골)를 소화했다.
그러고는 무릎 문제가 지속되어 올해 2월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에 2024-2025시즌에는 지난해 10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단 1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6분을 뛰는 데 그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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