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첼시 선수들의 모습. 사진[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5130429065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5일(한국시간) 첼시를 비롯한 12개 구단에 재정적 지속 가능성 요건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중 규정 위반으로 총 3천100만유로(약 498억원)의 제재금을 받게 됐다. 2024-2025시즌 신규 도입된 '축구 수익'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첫 번째 위반 사항으로 2천만유로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추가로 '선수단 비용'이 수입의 80%를 초과한 지출로 1천100만유로를 더 지불해야 한다.
첼시는 향후 4년간 축구 수익 규정을 위반할 경우 추가로 6천만유로의 제재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스페인 명문구단 바르셀로나 역시 축구 수익 규정 위반으로 총 6천만유로의 제재금을 받았으나, 2년 내 규정 완전 준수 조건부로 1천500만유로(약 241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리그 재정 규정 위반으로 리그2(2부 리그) 강등 처분을 받고 재심을 신청한 올랭피크 리옹도 UEFA 축구 수익 규정 위반으로 1천250만유로(약 201억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총 제재금은 5천만유로이지만 4년간 규정 준수 조건으로 조건부 합의했다.
UEFA는 리옹이 2부 강등 재심에서 기각될 경우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얻은 UEFA 유로파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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