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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규정 위반' 첼시, UEFA 제재금 498억원...단일 시즌 유럽 클럽 역대 최고액

2025-07-05 13:12:59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첼시 선수들의 모습. 사진[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첼시 선수들의 모습. 사진[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UEFA 재정 규정 위반으로 약 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5일(한국시간) 첼시를 비롯한 12개 구단에 재정적 지속 가능성 요건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중 규정 위반으로 총 3천100만유로(약 498억원)의 제재금을 받게 됐다. 2024-2025시즌 신규 도입된 '축구 수익'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첫 번째 위반 사항으로 2천만유로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추가로 '선수단 비용'이 수입의 80%를 초과한 지출로 1천100만유로를 더 지불해야 한다.
AP통신은 3천100만유로가 단일 시즌 유럽 클럽 제재금 사상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향후 4년간 축구 수익 규정을 위반할 경우 추가로 6천만유로의 제재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스페인 명문구단 바르셀로나 역시 축구 수익 규정 위반으로 총 6천만유로의 제재금을 받았으나, 2년 내 규정 완전 준수 조건부로 1천500만유로(약 241억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 리그 재정 규정 위반으로 리그2(2부 리그) 강등 처분을 받고 재심을 신청한 올랭피크 리옹도 UEFA 축구 수익 규정 위반으로 1천250만유로(약 201억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총 제재금은 5천만유로이지만 4년간 규정 준수 조건으로 조건부 합의했다.

UEFA는 리옹이 2부 강등 재심에서 기각될 경우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얻은 UEFA 유로파리그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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