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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76으로 하락, 샌프란시스코 3연패

2025-05-29 16:49: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214타수 59안타)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잭슨 조브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3.7km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시속 153km 몸쪽 직구에 반응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점수 차를 벌린 5회초 공격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공인 커브볼에 배트를 댔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 타이거스에게 4점을 한꺼번에 내주며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는 7회초에 첫 출루 기회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좌완 타일러 홀턴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좌익수 플라이를 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정후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상황에 나와 2루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3-4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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