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피셜' 김하성, 부상 후 302일 만인 17일 빅리그 복귀...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출격할 듯

강해영 기자| 승인 2025-06-13 19:32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한다.

에릭 니앤더 탬파베이 단장은 최근 탬파베이 스포츠 라디오 95.3 WDAE와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다음주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앤더 단장은 "김하성의 지금까지 재활 경기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그와 의료진으로부터 들은 모든 소식은 좋았다.
"며 "17일부터 19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해 부상을 입은 지 302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김하성은 현재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타율이 0.211에 그치고 있지만, 성적보다 그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김하성은 처음에는 지명타자로 나섰다가 이후 2루수와 유격수를 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년 후에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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