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가 20일 발표한 6월 19일자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RPG 장르 1위, 전체 게임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서비스 시작 이후 최고 수치로, 종전 기록인 2023년 20주년 업데이트 당시 수치를 크게 웃돈다.
이번 기록은 2025년 여름 업데이트의 첫 번째 콘텐츠로 새롭게 추가된 신규 직업 '렌'과 함께, 연속 진행되는 이벤트 및 시스템 편의성 개선이 맞물려 많은 이용자의 접속을 이끈 결과라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업데이트 첫날부터 많은 용사님들이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름 콘텐츠를 통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업데이트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역대 여름 업데이트마다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보인 바 있으며, 2023년 '뉴 에이지' 업데이트에서는 12.54%, 2018년 '더 블랙' 업데이트에서는 9.62%를 기록한 바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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