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마이클 콘포토 대체자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당장 페이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다저스는 라인업에 오타니 쇼헤이 등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 4명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 가지 허점도 있다"며 "그들은 콘포토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나이팅게일은 "다저스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이 팀이 1975-76년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백투백 우승을 하는 내셔널리그 팀이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갖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썼다.
외야수를 영입하면 김혜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 패키지로 활용할지도 주목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폴 스킨스 영입을 위해 김혜성을 트레이드 패키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스킨스를 올해 트레이드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김혜성의 거취는 한 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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