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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헤이 아니면 셰익스피어?" MLB닷컴, 작가 된 오타니를 문학 거장 세익스피어에 비유

2025-07-18 18:41:30

오타니와 그어 애견 '디코이'
오타니와 그어 애견 '디코이'
MLB닷컴이 작가가 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를 문학 거장 윌리엄 셔익스피어에 비유했다.

매체는 18일(한국시간) '쇼헤이 아니면 셰익스피어? 오타니가 강아지 디코이를 주인공으로 어린이책 집필'이라는 기사를 통해 오타니의 어린이책 집필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는 "기록을 다시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듯한 쇼헤이 오타니. 이제 그는 작가라는 타이틀도 추가할 예정이다.
3회 MVP이자 양방면에서 활약하는 슈퍼스타인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공동 집필한 어린이책이 2026년 2월에 출간될 예정임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주제는 크게 놀랍지 않을 듯하다.
책 제목은 '디코이, 개막전을 구하다(Decoy Saves Opening Day)'로, 오타니가 사랑하는 반려견 디코이가 주인공이다. 줄거리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대략 구성됐는데, 디코이가 개막전 시구를 하는 이야기다. 실제로 시즌 개막전은 아니었지만, 디코이는 지난 시즌 셀러브리티 시구를 했고, 오타니와 디코이가 함께 나온 바블헤드 인형 증정 행사도 있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책 속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진다. 디코이가 행운의 야구공을 집에 두고 와버리면서, '과연 디코이는 공을 가지고 제시간에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결말은 2025년 겨울 출간 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출판사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 책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물 구조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진정한 '개 아빠'인 오타니는 이번 신간 소식과 함께 디코이 사진과 책 견본,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는 디코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연예인 강아지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라는 촌평도 남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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