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19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맞아 0-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8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2개의 타석에서 1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9에서 0.342(114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공격에서는 3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냈다. 다저스가 0-1로 뒤지고 있던 6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가 던진 다섯 번째 공인 시속 148km 싱커를 깔끔하게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세 번째 타석 기회가 있었으나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3연승을 노렸던 다저스는 58승 40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3승 44패)와는 4.5게임 차이를 두고 있다.
양 팀은 20일 3연전의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김하성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으며, 팀은 11-1 대승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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