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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후반기 첫 경기 2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342 상승

2025-07-19 17:20:00

19일 경기에서 수비하는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19일 경기에서 수비하는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올스타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9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맞아 0-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8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2개의 타석에서 1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9에서 0.342(114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경기 초반 수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회초 밀워키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이 1, 2루 사이 깊숙한 곳으로 보낸 어려운 타구를 재빠르게 쫓아가 처리하며 선두 주자의 출루를 차단했다.

공격에서는 3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냈다. 다저스가 0-1로 뒤지고 있던 6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가 던진 다섯 번째 공인 시속 148km 싱커를 깔끔하게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세 번째 타석 기회가 있었으나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3연승을 노렸던 다저스는 58승 40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3승 44패)와는 4.5게임 차이를 두고 있다.

양 팀은 20일 3연전의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한편 같은 날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눈에 띄는 수비를 펼쳤다. 8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회 볼티모어 3번 타자 군나르 헨더슨의 높이 튀어 오른 타구를 짧은 바운드로 포착한 후 몸을 한 바퀴 돌리며 1루로 송구해 타자 주자를 아웃시키는 화려한 플레이를 연출했다.

김하성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으며, 팀은 11-1 대승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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