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126타수 40안타)가 됐고, 시즌 타점도 15개로 늘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슬럼프에 빠졌던 김혜성은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포를 가동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 미겔 로하스 타석에서 시즌 12호 도루로 2루를 훔쳤지만 추가타가 나오지 않아 홈까지는 밟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7-10으로 패하며 후반기 5경기 1승 4패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최근 14경기는 3승 11패에 그쳤다.
59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는 다저스는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5승 46패)와 3.5경기 차를 유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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