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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의 안타' 김혜성, 2사 2·3루서 2타점 적시타...타율 3할1푼7리

2025-07-23 22:19:23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김혜성 /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김혜성 / 사진=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4경기 만의 안타를 값진 적시타로 장식했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126타수 40안타)가 됐고, 시즌 타점도 15개로 늘었다.
2회 1루수 땅볼, 4회 삼진으로 아웃된 김혜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안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2사 2, 3루 찬스에 나선 김혜성은 미네소타 우완 루이스 바를런드의 낮은 포심패스트볼 초구를 노려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슬럼프에 빠졌던 김혜성은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포를 가동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 미겔 로하스 타석에서 시즌 12호 도루로 2루를 훔쳤지만 추가타가 나오지 않아 홈까지는 밟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7-10으로 패하며 후반기 5경기 1승 4패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최근 14경기는 3승 11패에 그쳤다.

59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는 다저스는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5승 46패)와 3.5경기 차를 유지했다.
다저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36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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