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 1.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7월 평균자책점이 7.20이다.
혼이 난 고우석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로니 사이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배지환, 닉 솔락, 빌리 쿡을 범타로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고우석은 톨리도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등판, 5번 실점했고 3번 무실점했다.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한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1이닝 무실점했다. 3번째 등판에서 2이닝 3실점하더니 4번째 등판에서는 1.1이닝 무실점했다. 5번째와 6번째 등판에서 각각 1.1이닝 2실점과 2이닝 1실점한 그는 7번째 등판에서는 1.2이닝 무실점했다. 8번째는 1.2이닝 2실점했다.
이 같은 '퐁당퐁당' 투구로는 빅리그 수뇌부의 눈에 들기 힘들다. 구원 투수는 꾸준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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