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27일 경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d Szczepanski-Imagn Image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7140638023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26)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을 전날 0.249에서 0.254로 끌어올렸다.
최근 5경기 동안 22타수 8안타로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12일 LA 다저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 15일 만의 일이다.
이정후의 첫 번째 안타는 2회 1사 1루 상황에서 나왔다.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두 번째 투구인 시속 145km 싱커를 깔끔하게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4회에는 1사 만루 장면에서 2루 방향 땅볼로 시즌 타점을 추가했고, 1-2로 뒤지던 6회에는 2사 후 우익수 앞 안타로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2회와 6회 안타는 모두 타구 속도 155km 이상의 강한 타구였으며, 9회 2루타는 타구 속도가 171km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타구였다.
하지만 9회 1사 2루에서 뒤따르는 타자들이 삼진과 1루수 정면 타구로 아웃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아쉬운 1점 차 역전 실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메츠를 상대로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6승 49패)와는 2게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메츠와 3연전 최종 경기를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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