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AP 통신은 "MLB가 조사 기간인 8월 31일까지 클라세를 비징계 유급 휴직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세의 정확한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MLB로부터 이 두 선수 외 다른 선수나 관계자는 관련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클라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MLB 최고 수준의 마무리 투수다. 올 시즌 5승 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오티스는 4승 9패, 평균자책점 4.36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했다.
MLB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자기 팀 경기에 베팅할 경우 영구 제명, 다른 야구 경기 도박은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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