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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덕장 더스티 베이커, 은퇴 2년 만에 2026 WBC 니카라과 감독 복귀

2025-07-29 15:11:54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니카라과 대표팀 / 사진=니카라과 야구협회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한 니카라과 대표팀 / 사진=니카라과 야구협회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MLB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명장 더스티 베이커(76)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현장에 복귀한다.

29일 니카라과 야구협회는 베이커를 자국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 감독은 2026 WBC 본선 1라운드 D조에 편성된 니카라과를 이끌게 된다.
니카라과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과 함께 조를 이루며, 내년 3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1949년생 베이커는 199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감독 데뷔한 후 2023년 은퇴까지 통산 2,183승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선수 소통과 팀 화합에 뛰어난 덕장으로 유명하다.

베이커는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2023년 미국 대표팀 감독 제안을 거절했지만, MLB 은퇴 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적절한 시기"라며 "WBC는 긴 시즌이 아니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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