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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통산 90승 선발 스트로먼 방출... 불펜 보강 위한 '고육지책'

2025-08-02 18:56:59

양키스에서 방출된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AP=연합뉴스]
양키스에서 방출된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우완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34)과의 결별을 단행했다.

양키스는 2일 스트로먼 방출과 함께 트레이드로 확보한 불펜진 카밀로 도발, 데이비드 베드나르, 제이크 버드의 로스터 등록을 발표했다.

2014년 빅리그 입성 후 통산 90승을 쌓아온 스트로먼은 최근 2년간 매 시즌 10승씩 기록하며 검증된 실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9경기 출전에 그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왼쪽 무릎 부상이 주요 원인이었다.
양키스의 결정에는 로스터 운영과 계약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불펜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로 26인 엔트리가 포화상태가 된 가운데, 스트로먼의 2025시즌 선수 옵션 행사 가능성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로먼은 작년 2년 3천700만 달러 계약 체결 당시 140이닝 투구 시 1천800만 달러 옵션 조항을 포함했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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