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14일 만의 안타' 김하성, 부상 복귀전서 커쇼 공략...시즌 타율 0.229

2025-08-02 21:25:00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29)이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딛고 복귀전에서 메이저리그 명투수 클레이턴 커쇼를 공략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탬파베이는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진행된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0-5 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2번 타순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4타수 1안타 1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말 부상자 리스트에 등록됐던 김하성에게는 기다려온 복귀 무대였으며, 시즌 타율은 .229로 집계됐다.
김하성은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1사 무주자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커쇼가 던진 네 번째 공인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정확히 포착해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7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약 14일 만에 터진 귀중한 안타였다.

이후 김하성은 3회와 6회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로 처리됐고, 8회에는 삼진을 당하며 하루 경기를 마감했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3회 다저스 무키 베츠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날린 타구를 뒤로 돌아가며 글러브에 잡아내어 아웃을 만들어내는 등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현재 54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은 3일 3연전의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