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포브스는 2일 미네소타의 이같은 움직임을 보도했다.
가장 주목받는 트레이드는 주전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의 휴스턴 복귀다. 미네소타는 코레아에 현금을 얹어 휴스턴으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싱글A 좌완투수 맷 미컬스키를 받았다. 코레아의 잔여 연봉 1억400만달러 중 3천300만달러를 미네소타가 지원하기로 했다.
투수 루이스 벌랜드와 1루수 타이 프랜스는 토론토로 보내고 외야수 앨런 로든과 투수 켄드리스 로하스를 받았다.
메이저리거끼리 교환은 그리핀 잭스-타지 브래들리(탬파베이), 브록 스튜어트-제임스 아우트먼(LA 다저스) 2건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선수 11명을 내주고 메이저리거 2명과 마이너리거 11명을 받아왔다.
포브스는 "미네소타가 로스터의 40%에 달하는 선수들을 트레이드했다"며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팀의 리셋 버튼을 눌렀다"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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