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그먼은 12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전 1회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2015년 휴스턴에 지명된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 후 9시즌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팀을 8차례 가을야구로 이끌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그먼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이 7-6 역전승을 거뒀다. 트레이드로 4시즌 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코레아도 홈팬들과 재회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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