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기립박수 받고 홈런으로 답했다"...보스턴 브레그먼. '친정' 휴스턴서 투런홈런 작렬

2025-08-12 18:41:54

친정 팀 휴스턴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
친정 팀 휴스턴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린 보스턴의 알렉스 브레그먼.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친정'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 앞에서 화끈한 홈런을 터뜨렸다.

브레그먼은 12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전 1회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2015년 휴스턴에 지명된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 후 9시즌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팀을 8차례 가을야구로 이끌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보스턴과 3년 1억2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첫 휴스턴 방문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선 그는 투런홈런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브레그먼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이 7-6 역전승을 거뒀다. 트레이드로 4시즌 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코레아도 홈팬들과 재회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