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엘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로 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물리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서부지구 1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는 42호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0-7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구원투수 숀 앤더슨의 6구 몸쪽 커터를 강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이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과 맥스 먼시의 3점포로 4-7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이정후가 뛴 샌프란시스코를 4-1로 꺾었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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