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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회 트리플 플레이→9회 솔로포...NL 홈런 단독 선두

2025-08-13 20:14:01

오타니, 트리플 플레이의 희생양. 사진[연합뉴스]
오타니, 트리플 플레이의 희생양. 사진[연합뉴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트리플 플레이 불운을 겪었지만 시즌 43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13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5-5 동점인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브록 버크의 156㎞ 직구를 쳐낸 타구가 유격수 잭 네토에게 향했다. 네토는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해 주자 두 명을 연속 아웃시키며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의 트리플 플레이는 2023년 8월 이후 2년 만"이라며 "오타니는 브룩스 로빈슨에 이어 MVP 출신 트리플 플레이 희생양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9회 솔로 홈런. 사진[연합뉴스]
오타니, 9회 솔로 홈런.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오타니는 9회초 켄리 얀선의 149㎞ 컷 패스트볼을 185㎞ 타구로 받아쳐 123m 솔로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43호로 카일 슈워버(42홈런)를 제치고 NL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ML 전체 1위 칼 롤리(45홈런)와도 2개 차로 좁혔다.

하지만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6-7로 역전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와 NL 서부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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