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쏘니가 로스앤젤레스에 왔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시구를 함께 지켜보자"라고 알렸다.
두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스타로 이들의 만남 자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설명이 필요없는 메이저리그의 얼굴이다.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해 세계를 놀라게 한 그는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하자마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50홈런 50도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저스는 지난 2022년 8월 10일에도 당시 LAFC 소속이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가레스 베일을 시구자로 초청한 바 있다.
손흥민은 또 이날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과 만날 수도 있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김혜성이 28일 전에 복귀할지가 관건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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