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축구

손흥민 "매 순간 즐기고 있다"…MLS 첫 어시스트+POM으로 완벽 선발 데뷔

2025-08-18 06:30:00

LAFC 델가도(8번)의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7번) / 사진=연합뉴스
LAFC 델가도(8번)의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7번) /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LAFC 선발 데뷔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7일 뉴잉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골에 발판을 제공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8억원)에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공격포인트였다.

지난 10일 시카고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이번이 첫 선발 출전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매일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특히 원정에서 이길 때는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자들을 제치고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델가도는 "손흥민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늘 동기를 부여한다"고 새 동료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24일 FC 댈러스전에서 MLS 데뷔골에 도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