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한국 경마 환경에 특화된 경주마 부상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골절·건손상 등 다발하는 부상의 원인을 국내 경주마 데이터와 글로벌 수준의 통계기법을 결합해 규명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경마 기록과 훈련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최윤기 박사는 영국 브리스톨대 수의과대학 Tim Parkin 교수와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건손상 주요 요인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뉴질랜드 국책 연구기관 AgResearch Ltd의 Sarah Rosanowski 수석연구원과 함께 골절 위험 규명 국제 공동연구에 착수해, 한국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부상 예방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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