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9타수 1안타 열세' 이정후, 야마모토와 대결서 또 침묵...6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 0.261 하락

2025-09-19 15:26:2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마모토 요시노부(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정후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원정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기준으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진 상태다.

야마모토와의 대결에서 이정후는 2회 시속 149㎞ 컷 패스트볼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당했고, 4회에는 시속 148㎞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야마모토와 MLB 통산 대결 성적은 9타수 1안타(타율 0.111) 1볼넷으로 열세다.
야마모토가 교체된 7회 이정후는 마이클 코펙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코펙의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뒤 동료들의 연속 볼넷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시즌 72번째 득점을 올렸다.

8회에는 앤서니 반다의 슬라이더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당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1(533타수 13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0개 볼넷을 얻고도 안타 1개에 그쳐 1-2로 패했다.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3게임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김혜성(다저스)은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신인들과 스쿠비 두 옷을 입은 이정후(오른쪽 다섯 번째).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신인들과 스쿠비 두 옷을 입은 이정후(오른쪽 다섯 번째).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정후는 다저스 원정에서 신인들과 함께 '루키 헤이징'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조기 시즌 아웃된 영향으로 올해 신인들과 함께 만화 캐릭터 스쿠비 두 복장을 입은 모습이 구단 SNS에 공개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