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21447034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애틀랜타는 2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2회 외야 뜬공, 4회 2루 땅볼,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에 결정적인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4-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김하성은 3루까지 진출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역전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9회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구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애틀랜타와 3연전을 마친 후 24일부터 클리블랜드와 원정 3연전 직접 대결을 벌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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