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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9월 타율 0.311 상승세

2025-09-21 12:28:17

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29)이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애틀랜타는 2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다.
14일 휴스턴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9월 들어 타율 0.311을 기록하며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2회 외야 뜬공, 4회 2루 땅볼,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에 결정적인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4-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김하성은 3루까지 진출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역전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9회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최근 7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애틀랜타(72승 83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디트로이트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구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애틀랜타와 3연전을 마친 후 24일부터 클리블랜드와 원정 3연전 직접 대결을 벌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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