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4-3 끝내기 승을 따낸 보스턴은 시즌 88승째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0-3으로 뒤지던 보스턴은 4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우중간 2루타와 요시다 마사타카의 중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고, 7회말에는 너새니얼 로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8회 제이런 두랜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3-3 동점을 이뤘다.
선수들은 즉시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4년 만의 가을잔치 진출을 축하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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