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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김혜성, 시즌 마지막 날 시애틀전서 시원한 3호포...163.5km 타구속도 폭발

2025-09-29 10:08:39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김혜성(가운데) / 사진=연합뉴스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김혜성(가운데) / 사진=연합뉴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홈런으로 마무리했다.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3호포를 터뜨리며 개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2회 2사 1루 상황, 브라이스 밀러의 150km 직구를 노린 김혜성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 163.5km, 비거리 124.7m를 기록한 이 홈런은 6월 1일 양키스전 이후 거의 4개월 만의 장타였다.

8번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시즌 성적표를 타율 0.280, 17타점, 도루 13개로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레이턴 커쇼는 5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7회 시즌 55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6-1 완승을 거둔 다저스는 93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1위를 확정하고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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