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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시애틀 9-3 완파...ALDS 2승 2패, 11일 5차전 최종 승부

2025-10-09 13:25:00

디트로이트의 바에스. 사진[UPI=연합뉴스]
디트로이트의 바에스. 사진[UPI=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누르고 ALDS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디트로이트는 9일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시애틀을 9-3으로 제압했다. 2승 2패가 된 두 팀은 11일 시애틀 홈에서 5차전을 벌인다.

디트로이트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오르면 2013년 이후 12년 만이고, 시애틀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ALDS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3패로 탈락했다.
5회초까지 시애틀이 3-0으로 앞서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분위기였으나, 디트로이트가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라일리 그린의 솔로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디트로이트는 하비에르 바에스의 투런포로 7-3까지 벌렸다. 7회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8-3이 됐고, 양 팀은 5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9번 타자 유격수 바에스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후 기뻐하는 컵스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승리 후 기뻐하는 컵스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
벼랑 끝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NLDS 3차전에서 4-3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1회초 1점을 내줬지만 1회말 4득점으로 뒤집은 컵스는 4회와 7회 1점씩 허용하며 쫓겼으나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3-4로 추격한 밀워키는 8회초 잭슨 추리오의 2루타로 포문을 열고 2사 만루까지 만들었으나, 7회 솔로포를 친 제이크 바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4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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