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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양키스 꺾고 9년 만 ALCS 진출...디트로이트·시애틀 5차전 격돌

2025-10-09 15:50:00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사진[AFP=연합뉴스]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사진[AF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ALCS에 올랐다.

토론토는 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5-2로 꺾었다. 3승 1패로 시리즈를 마감한 토론토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ALCS 진출을 확정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5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갔고, 7회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안타로 4-1까지 벌렸다. 양키스는 3회 라이언 맥마흔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재역전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이닝 12K를 기록한 캠 슐리틀러는 이날도 선발로 나섰지만 6⅓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양키스는 올해 ALDS에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토론토는 디트로이트-시애틀 ALDS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다툰다.

4차전 승리를 자축하는 디트로이트 마스코트. 사진[연합뉴스]
4차전 승리를 자축하는 디트로이트 마스코트. 사진[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 날 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ALDS 4차전을 9-3으로 이기며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0-3으로 뒤진 디트로이트는 5회말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6회 라일리 그린과 하비에르 바에스의 연속 홈런으로 7-3까지 달아났다. 9번 타자 유격수 바에스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ALDS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3패로 탈락한 디트로이트는 2013년 이후 12년 만 ALCS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5차전은 11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승리 후 기뻐하는 컵스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승리 후 기뻐하는 컵스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NLDS 3차전에서 4-3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1회초 1실점 후 1회말 4득점으로 뒤집은 컵스는 4회와 7회 각 1점씩 허용하며 쫓겼으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3-4로 추격한 밀워키는 8회초 잭슨 추리오의 2루타로 시작해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7회 솔로포를 친 제이크 바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4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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