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팀으로 복귀한 뒤 내야 수비의 안정감을 더한 그는 최근 다저스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저스에서 한 시즌 더 뛰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재계약을 희망했다.
로하스는 타격보다는 수비와 리더십으로 팀 내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를 '그라운드 위의 코치'라 부를 만큼 신뢰하고 있다.
결국 다저스가 로하스를 어떤 형태로 붙잡을지는 김혜성의 내야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타격 문제가 심각하다. 올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계속 포함되고 있지만 타석에 단 한 차례도 서지 못하고 있다. 타격에서 발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역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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