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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파 vs 타티스파' 샌디에이고 클럽하우스의 은밀한 전쟁...후임 감독은 '중립파' 유력, 다르빗슈도 감독 후보?

2025-10-17 07:13:24

매니 마차도(왼쪽)와 타티스 주니어 [연합뉴스]
매니 마차도(왼쪽)와 타티스 주니어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교체가 임박했다. 하지만 단순한 지도자 교체가 아니다. 팀의 중심에는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두 스타 플레이어가 있다. 이들은 모두 팀의 얼굴이자 핵심이지만, 성격만큼은 강렬하다. 과거 경기 중 서로 격렬하게 언쟁을 벌인 사건은 아직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에 미국 언론은 감독 선임을 두고 '마차도파냐, 타티스파냐'로 구분하며 분석한다. 즉, 새 감독이 어느 쪽 편을 들지에 따라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후보군 중 라이언 플라티는 마차도와 오리올스에서 동료였기 때문에 '마차도 편'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브랜든 하이드는 오리올스를 강팀으로 만든 경험과 중립적 성향으로 '균형 잡힌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샌디에이고의 다음 감독은 단순한 전술가가 아니라, 두 스타 간 균형을 잡는 클럽하우스 정치가가 되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일본 스포츠 매체인 '히가시 스포웹'은 현역 투수인 다르빗슈 유가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언급은 다르빗슈가 단순한 투수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의 리더십과 분석적 사고 능력이 감독직에 적합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실제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다.

따라서 다르빗슈 유의 감독 후보 언급은 현실적인 후보군이라기보다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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