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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3연승 질주...다저스, 밀워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2025-10-17 12:15:00

하이 파이브 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왼쪽)과 김혜성. 사진[AFP=연합뉴스]
하이 파이브 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왼쪽)과 김혜성.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다저스는 3-1로 승리했다.

1, 2차전에 이은 3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달린 다저스는 남은 4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1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다저스는 1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우측 3루타와 무키 베츠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밀워키가 선발 에런 애슈비를 내리고 신인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를 긴급 투입해 추가 득점을 막았다.

2회초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케일럽 더빈과 제이크 바워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1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글래스노우와 미저로우스키의 호투 대결로 5회까지 평행선을 그렸다.

6회말 윌 스미스의 좌전 안타와 프리먼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다저스는 토미 현수 에드먼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섰다. 1사 1, 3루에서 밀워키가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로 교체했으나, 우리베의 1루 견제 실책 사이 프리먼이 홈을 밟으며 3-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불펜을 총동원해 밀워키 타선을 막았고, 9회초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1이닝 완벽 투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글래스노우는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 에드먼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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