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파이브 하는 토미 현수 에드먼(왼쪽)과 김혜성.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7113710083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다저스는 3-1로 승리했다.
1, 2차전에 이은 3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달린 다저스는 남은 4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2회초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케일럽 더빈과 제이크 바워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1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글래스노우와 미저로우스키의 호투 대결로 5회까지 평행선을 그렸다.
6회말 윌 스미스의 좌전 안타와 프리먼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다저스는 토미 현수 에드먼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섰다. 1사 1, 3루에서 밀워키가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로 교체했으나, 우리베의 1루 견제 실책 사이 프리먼이 홈을 밟으며 3-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불펜을 총동원해 밀워키 타선을 막았고, 9회초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1이닝 완벽 투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글래스노우는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 에드먼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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