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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레프스나이더, 2026시즌에도 보스턴 잔류 전망...WBC 한국대표 승선할까?

2025-10-20 04:38:15

롭 레프스나이더 [AFP=연합뉴스]
롭 레프스나이더 [AFP=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계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35)가 2026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은퇴를 고민했으나 결국 현역을 이어간 그는 최근 보스턴 구단과 비공식 논의를 진행하며 복귀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70경기에서 .269/.354/.48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레프스나이더는 2024시즌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최근 2년간 163경기에서 .278/.357/.476을 기록했다. 이 기간 그는 20홈런과 28개의 2루타를 기록했지만, 좌·우 타격 성향 차이가 크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좌투수 상대로는 .302/.396/.554(160 wRC+)를 기록했으나, 우투수 상대로는 올해 .212/.268/.348(67 wRC+)로 크게 부진했다.

이 때문에 레프스나이더는 주전보다는 플래툰 요원으로서의 활용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보스턴은 좌타 외야수가 많은 편이어서 그의 잔류는 타선 균형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 다른 구단도 비용 효율적인 우타 옵션으로 레프스나이더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레프스나이더는 또 2026 WBC에 한국 대표로 언급되고 있어 그의 승선 여부도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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