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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7회 역전 3점포...토론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2025-10-21 14:29:00

환호하는 토론토 마무리 투수 제프 호프먼. 사진[AP=연합뉴스]
환호하는 토론토 마무리 투수 제프 호프먼. 사진[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의 7회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4-3으로 꺾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21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티켓을 확보했다. 1, 2차전 연패와 5차전 패배 위기를 극복한 토론토는 6, 7차전 연승으로 1993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토론토는 1회 시애틀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바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 로드리게스와 5회 롤리의 솔로 홈런으로 1-3으로 끌려갔다.
홈런 치고 기뻐하는 스프링어. 사진[AP=연합뉴스]
홈런 치고 기뻐하는 스프링어. 사진[AP=연합뉴스]
승부의 분수령은 7회였다. 토론토는 바거의 볼넷과 키너 팔레파의 안타, 히메네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에서 스프링어가 시애틀 불펜 에이스 바자르도의 싱킹 패스트볼을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토론토는 8회 배싯의 완벽한 투구와 9회 마무리 호프먼의 삼진 3개로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1977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를 노렸던 시애틀은 아쉽게 좌절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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